대상포진
대상포진이란 어린 시절 수두에 걸린 후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있게 되는데 평소에는 활성화 안된 상태로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신경을 통해 피부 밖으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대상포진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심하게 아프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고 작은 수포들이 띠 모양으로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일생에 보통 한 번 발생하게 되는데 대상포진이 재발할 확률은 5% 정도로 낮은 확률이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나이는 다양하나 보통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대상포진에 걸릴 확률이 증가합니다. 대상포진이 발생되는 부위는 몸이나 엉덩이 부위에 주로 발생하나 얼굴, 팔, 다리 등 신경이 있는 전신에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 진료과는 피부과, 감염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있습니다.
원인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과로, 면역력 저하 등의 이유로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이 발생합니다.
증상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으로는 대상포진이 발생하기 전 2~3일간 가려움, 통증, 저림 등의 증상과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열과 두통이 발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반점은 작은 물집들이 되고 띠모양으로 발생하는데 물집은 2~3주 정도 지속되며 물집이 생긴 부위가 가려워 긁게 되면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고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하여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고통이 매우 심하여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주는데 특히 머리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고통이 극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고 벌레에 물린 듯 가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대상포진은 작은 물집들이 띠처럼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고 대상포진의 특징이 또렷하게 나타나지 않거나 필요에 의해 피부에 발생한 물집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세포 배양하여 바이러스 검출 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과거에는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당연히 입원하여 치료하였지만 약이 발전된 현재에는 약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여 입원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물집이 생기기 전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게 되면 효과가 좋으나 물집이 생기고 3일 이상 시간이 지났을 경우 약의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으로 인해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방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나온 백신의 경우 2회 근육주사하게 되는데 2~6개월 간격으로 투약하게 되며 대상포진 예방률이 97% 정도 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 발생 부위에 접촉하는 것으로 감염될 수 있어 대상포진 환자와의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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